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페라리가 직원들에 대한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페라리는 무상 보육 시설인 '페라리 서머 센터'를 올해 650명 이상으로 규모를 늘린다고 1일 밝혔다.
복지문화가 잘 구축되어 있기로 유명한 페라리는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페라리의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은 “페라리 서머 센터는 안전하고 조용하며 일터와 가깝고, 검증된 교육 인력이 상주해 있어 페라리 직원들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시설이다”라며 “페라리 서머 센터야말로 회사 복지의 아주 훌륭한 사례이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이러한 복지시스템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직원을 위한 복지 프로젝트에 매년 약 400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작업 환경 개선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유럽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꼽힌 바 있다. 최근 몬테제몰로 회장이 방문한 페라리 서머 센터는 페라리의 이러한 사원 복지에 대한 노력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페라리는 이외에도 심혈관 질환 예방 프로젝트, 피트니스 클럽, 무료 교과서 배급, 영화 시사회 등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강한 공동체의식 창출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