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소년, 한국‘로비티카’에 빠지다

2014-07-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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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열정의 장애인AG 홍보 펼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홍보단 ‘로보티카’(회장 안성훈,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가 한중일 청소년들에게 로봇을 활용한 대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26일 오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4한중일 청소년 음악교류 행사에 참가, ‘로보티카’의 로봇을 이용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는 2012년 중국 베이징, 지난해 일본 이바라키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렸다. 한중일 청소년밴드와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음악을 통한 소통을 마련한 자리로, 대회 마스코트 저노피, 드노피가 30여개 홍보 부스를 돌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해외 홍보 활동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로보티카는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로 외국 청소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휠체어펜싱과 축구경기 체험 게임을 통해 관심을 일으켰다. 특히 외국 청소년이 참가하는 만큼 경기 대진표를 3개국 언어로 안내하고 대회 마스코트 인형과 우산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조직위는 페이스페인팅, 기념품 및 홍보물을 제공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알렸다.
 

한중일 청소년, 한국‘로비티카’에 빠지다[사진제공=인천APG조직]

체험 경기에 참가한 한 일본 학생은 “로봇이 춤을 추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알리는 이색적인 홍보 활동에 흥미를 느꼈다”며 “직접 로봇을 조종해 보니 무척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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