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헤인즈 필드에서 펼쳐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기네스컵) 조별예선 B조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스테판 요베티치의 두 골을 포함해 무려 다섯 골을 터트리며 밀란을 침몰시켰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맨시티는 전반전에서만 요베티치를 비롯해 스콧 싱클레어, 헤수스 나바스,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연속 골을 넣으며 밀란 수비진을 초토화했다. 전반 42분 밀란의 설리 문타리에게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후반 13분 요베티치가 자신의 멀티골이자 경기 쐐기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기네스컵에는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FC, 인터 밀란 같은 세계 명문 클럽들이 참가해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