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인터넷 작가 출신의 궈징밍(郭敬明) 감독 신작 ‘소시대(小時代)3’가 중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흥행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우한천바오(武漢晨報)는 영화계 인사를 인용해 소시대3의 흥행요인을 타깃층 공략, 막강한 홍보마케팅, 스크린수 급증 등 세 가지로 요약했다.
무엇보다 영화는 타깃 관객층을 정확히 잡아 그들의 입맛에 맞는 내용으로 어필했다.
또한 막강한 홍보마케팅 전략도 먹혀들었다. 제작사의 공식 홍보 외에도 궈 감독의 SNS를 통한 홍보, 주연배우들의 스캔들 등도 이 영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중국의 스크린수 급증 역시 소시대 시리즈가 12억 박스오피스를 돌파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중국 대륙 스크린 총수는 모두 2만개로 중국인들의 영화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