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계에서 '미녀심판'으로 알려진 박수경 씨는 태권도 협회 상임 심판이고, 국제 심판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인천지검 광역수사대는 25일 오후 7시경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를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 급습, 검거한 뒤 인천으로 압송했다.
압송 과정에서도 박수경 씨는 당당하고 꼿꼿한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를 피하지 않는 모습에서 유대균의 '호위무사'로서의 면모가 엿보였다.
유대균은 결혼해 프랑스에 아이와 부인이 있고, 박 씨 역시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