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은 24일 방송된 KBS2 TV '해피투게더3'에서 "(MBC '일밤-진짜사나이' 새 멤버로) 헨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긴장했다. 같은 외국인이다 보니 캐릭터가 겹칠 것 같았다. '내가 그만둬야 하나'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헨리도 "주변 사람들이 샘 해밍턴이 외국인이라 둘이 라이벌이 될 거라고 하더라. 나도 걱정을 많이 했다"고 같은 마음이었음을 고백했다. 헨리는 샘 해밍턴과 호흡을 맞추면서 우정을 쌓고 있다고.
이어 헨리는 "같은 외국인이라 영어로 인사했는데 샘 해밍턴이 '너 뭐야' 했다. 이제 보니 질투해서 그런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헨리가 건들거리면서 선임들한테 인사해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