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4년 6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전입 인구는 12만2547명, 전출 인구가 13만942명으로 8395명이 순유출됐다.
지난달 현재 서울의 주민등록인구는 997만4800명이다. 작년 12월에 '인구 1000만명'이 깨졌다.
지난 6월 시도 내 이동자는 41만명(69.9%), 시도 간 이동자는 17만6000명(30.1%)으로 조사됐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16%로 전년 동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통계청의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3만59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00명(0.8%)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만22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0명(0.9%) 늘었다.
혼인 건수는 2만8300건으로 2500건(-8.1%), 이혼 건수는 9900건으로 400건(-3.9%)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