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지난 1일 열린 자신의 시장 취임식 예산을 대폭 절감해 소외층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의 취임식은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별도의 초청장을 발송하지 않는 등 의전과 형식, 비용을 최소화하고 시민시장으로서 일반시민들을 초청해 검소하게 치렀다.
시는 남은 예산을 추경예산에 편성해 ▲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홍보 전시관 설치 ▲ 근육병 환자 등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전동침대 지원 ▲ 광주거주 고려인 가족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인 한마당 행사 비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