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2일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인 'WGC(World Gas Conference, 세계가스총회) 2021' 유치를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WGC는 전 세계 90여 개국 인사가 참여하는 세계 가스 산업계 최대의 행사로서 IGU(국제가스연맹) 주관 하에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장 사장은 WGC 20121 유치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WGC 2021 개최국은 오는 10월 16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IGU 연차 총회에서 선정될 예정이며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중국, 노르웨이 등 4개국이 경합 중이다.
장 사장은 "우리나라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으로 유럽-미주-아시아 순의 대륙 순환 개최 경향을 고려할 때 유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명예유치위원장 이봉서 전 장관, 산업부 에너지 산업정책관 채희봉 국장, 외교부 국제경제국 윤강현 국장, 대구광역시 김연창 부시장 등 관계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