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3회에서 강민우(이정진 분)는 나홍주(박하선 분)에게 자신이 숨겨놓은 아들 로이(조휘준 분)를 부탁했다. 이에 나홍주는 “부자들은 참 편하네요. 복잡한 문제가 생겨도 돈이 다 해결해주니깐”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홍주는 홍콩에서 남편 차석훈(권상우 분)이 돈의 유혹에 넘어간 것을 의식했는지 “사람이 사람을 사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그걸로 마음까지 가질 수 있는 건지”라며 불편한 내색을 보였다.
한편 나홍주는 홍콩에서 귀국한 차석훈을 맞이했지만 복잡한 심경을 보이며 앞으로 험난한 관계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