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입항 소식을 전하며 “조선 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는 미제의 도발적 움직임이 날로 악랄해지고 있음을 현실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핵 항공모함은 남조선 해군 무력과 연합해 항공모함 호송작전, 비행기 요격훈련 등을 하고 21∼22일 일본의 해상무력까지 동원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해상봉쇄를 노린 수색·구조훈련을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민족과 국제사회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미국이 위험한 연합훈련으로 대답했다”며 “용납 못 할 엄중한 도발이고 온 겨레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아시안게임조직위, '남북 실무접촉 17일 개최' 수정제의 (종합)미ㆍ중, 전략대화서 북핵 비중있게 논의 #미국 #북한 #조지워싱턴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