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은 14일(한국시각) 오전 4시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마라카낭 경기장은 브라질 축구 역사에서 잊지 못할 기억을 갖고 있다.
브라질은 1950년 자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했다. 브라질은 사실상 대회 결승전으로 여겨졌던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 당했다. 당시 맞대결이 펼쳐진 경기장이 마라카낭 경기장이다. 이후 브라질 선수들이 범죄자 취급을 받는 등 국가적 후유증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장소, 이런 역사가 있다니”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장소, 미네이랑의 비극과 흡사하네”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장소, 브라질 국민들에겐 충격일 듯”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