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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경기에서 오승환은 6-5로 앞선 9회초 등판해 공 24개를 던져 삼진 세 개를 빼앗아 내며 1이닝을 무실점을 막았다.오승환의 이날 직구 최고시속 152㎞를 찍고 평균자책점은 2.12로 내려갔다.
아웃카운트 2개를 삼진으로 잡은 상황에서 그는 연속 2안타를 맞았지만 위기를 이겨내고 마지막 타자를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10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오승환은 "지금까지 2사 후 2차례 구원 실패했었는데 확실히 막아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20세이브 달성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