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KBS2 '나는 남자다'가 오는 8월 8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현재 방송 중인 '사랑과 전쟁'은 시간대 변경과 폐지를 두고 논의 중이다.
관계자는 "'나는 남자다'가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편성을 확정함에 따라 지난 4월 파일럿 방송 당시 합류했던 노홍철은 타 프로그램과 출연이 겹쳐 하차하게 됐다"며 "노홍철을 대신해 권오중이 새로 합류, 오는 27일 첫 녹화한다"고 밝혔다.
첫 녹화는 '여자들 세계의 유일한 청일점'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이후 '몸무게 10kg 이상 뺀 남자', '노래방이 두려운 음치 남자', '한국인 같은 외국인 남자' 등의 주제로 한 남자들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