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일원 근린공원 탈바꿈

2014-07-04 08:1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개 사육장이 있어 소음·악취 민원이 끊이질 않던 수정구 태평1동 7277번지 일대를 오는 2017년 말 37,000㎡ 규모 근린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해 주목된다.

이를 위해 시는 공원 조성 예정지 대부분에 해당하는 30,625㎡ 규모 개인 소유 땅을 사들이고자 지난달 23일 1단계 토지 보상 계획을 공고했다.

이 공고는 수진동 7281번지 등 7필지 6,848㎡ 규모 사유지에 대한 토지 보상 등에 해당하며, 올해 말까지 57억원에 이르는 토지보상이 이뤄진다.

나머지 사유지인 태평동 7276번지 등 12필지 23,777㎡ 규모 땅은 184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2016년 2단계 토지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지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7년 초 이곳을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

개 축사 7곳과 도살장을 없애고 가족놀이마당, 무궁화동산,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현충탑 등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도 들어선다.

이곳 공원 조성에는 모두 317억원(토지보상비 241억원 포함)이 투입되며, 공원 명칭은 백만 시민을 의미하는 밀리언(million) 공원으로 붙일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