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래부 제공]
초대 이사장으로는 이상천 창원대학교 초빙교수가 임명됐다.
이 초대 이사장은 향후 3년 동안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를 통합해 출범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대표하게 된다.
이 초대 이사장은 영남대학교 첫 40대 총장을 거친 학자출신으로 창원클러스터추진단장,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등을 맡아 기관경영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있다.
양 연구회 통합은 연구회의 출연(연) 지원‧육성 기능을 강화하고 출연(연) 간 협력 확대 및 연구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작년 7월부터 추진됐다.
이후 지난 5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의 국회 통과 후 동법 시행령 개정, 설립위원회 운영 등의 준비작업을 거쳤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향후 출연(연) 간 교류와 융합 활성화 등 출연(연)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관리 중심의 사무처 체제를 출연(연)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융합연구본부와 중소․중견기업 협력, 성과확산 등을 지원하는 정책지원본부, 출연(연)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담당하는 경영본부로 개편할 계획이다.
출연(연) 관계자는 “통합연구회 출범 계기로 연구회가 중심이 돼 연구성과 페스티벌 등 출연(연) 간 닫힌 문을 열고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