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인도네시아 사로잡다 '단독콘서트 성공리 마무리'

2014-06-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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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샤이니가 인도네시아 첫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HINee CONCERT “SHINee WORLDⅢ” in JAKARTA’가 지난 22일 저녁 7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메타일랑 인터내셔널 스타디움(Mata Elang International Stadium)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서 샤이니는 ‘Ring Ding Dong’, ‘Lucifer’, ‘Sherlock’, ‘Dream Girl’, ‘Everybody’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Real’, ‘히치하이킹’, ‘Like A Fire’, ‘Destination’ 등 다양한 앨범 수록곡까지 총 26곡을 선사하면서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관객들은 샤이니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너와 나의 거리(Selene 6.23)’ 무대에서 ‘영원히 함께해요’라는 문구의 플랜카드를 선보인 데 이어 ‘컬러풀(Colorful)’ 무대에서는 색색의 야광봉으로 객석을 아름답게 수놓는 장관을 연출했다.

또한 앵콜 무대가 끝나자, 성대 수술후 회복 중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이번 자카르타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 온유의 영상 메시지가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샤이니는 “자카르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함께 즐겨주는 팬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큰 성원 보내줘서 감사하고, 좋은 음악과 무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콘서트 장에서 만나 친구가 됐다는 사빌로(여·16세)와 신디(여·15세)는 “샤이니를 직접 본 것이 꿈만 같고, 공연 역시 최고였다. 인도네시아에 꼭 다시 와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상기된 표정으로 콘서트장을 빠져나온 로렌조(남·18세)도 “샤이니의 음악과 퍼포먼스 모두 정말 좋아한다. 실제로 샤이니를 보니 더욱 카리스마 있고 멋지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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