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 여파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당면 어려움을 청취하고자 이번 간담회는 마련되었다.
시장 상인연합회 이승부 회장은 “최근 세월호 사태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상에 타격이 올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하면서 울상이 되고 있는 상인들의 입장을 대변하였다.
지난 5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이후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은 사고 이전보다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중기청 최광문 청장은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개인의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를 확대 시행(5%→10%)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판매가 증가된 상품권의 상당 부분이 전통시장 소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면서,
“상당한 구매력을 갖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상품권 구매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온누리상품권 백만누리 캠페인*』 참여를 적극 독려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인천은 지역 내에서 판매된 온누리상품권 보다 많은 금액이 인천지역 전통시장으로 회수 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효과가 높은 편이며, 지역별 온누리상품권 판매목표 대비 실제판매 비율도 전국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