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공중파 주연, 이렇게 빨리 맡을 줄 몰랐다"

2014-06-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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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정은지[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정은지가 첫 주연작을 맡은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연출 이재상)의 제작발표회에 배우 지현우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 손호준 신보라가 참석했다.

이날 정은지는 "공중파 주연을 이렇게 빨리 맡을 줄 몰랐다. 연기 시작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캐스팅해준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스태프와 빨리 친해지려고 했다. 그게 긴장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배우나 스태프와 친해져서 편하게 연기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부양하기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실질적인 소녀가장 최춘희 역을 맡았다. 성격 파탄 장준현(지현우)과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뮤지션 장준현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수 없는 소녀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사건과 갈등 속에서 싹트는 두 사람의 달달한 사랑과 성장을 보여줄 로맨틱코미디다.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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