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11일(현지시간) 동부지역 도네츠크, 루간스크주에서 친러시아파 무장 세력과 군·치안부대 간 전투가 시작된 4월 이후 여성, 어린이를 포함해 270명이 사망하고, 7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사망자수는 지난 3일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 발표한 181명의 사망자보다 늘어난 것으로 포로셴코 대통령 취임 후에도 전투가 계속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수치라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취임 후 "이번 주 중으로 정전해야 한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1주일 동안에 약 90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정전이 가능할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 신화사 관련기사천연가스 공급 문제 3자협의 개최 페트로 포로셴코 신임 대통령 취임 #도네츠크 #루간스크 #우크라이나 #포로셴코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