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중국 ‘억만계승인’ 촬영 마쳐

2014-06-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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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이스타즈엔터테이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홍수아가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홍수아는 중국 정통 멜로드라마 ‘억만계승인’에서 여주인공 육환아 역으로 열연하며 현지에서의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 특히 9일 공개한 육환아의 웨딩드레스 스틸컷은 중국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고.

‘억만계승인’은 시골 처녀 육환아가 환구그룹의 의류디자이너가 돼 역경과 고난을 딛고 일과 진짜 사랑을 찾는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홍수아는 바다를 뒤로하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육환아 역으로 14억 중국 대륙 인구의 눈물을 쏙 빼놓을 예정인 홍수아는 이번 사진으로 ‘억만계승인’의 해피엔딩을 예고한다.

약 4개월 동안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억만계승인’의 촬영에 집중했던 홍수아는 한국형 멜로를 중국 드라마에 이식했다는 현지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원어민 수준의 발음으로 모든 대사를 소화했던 홍수아는 한국 배우 특유의 성실함과 친화력으로 벌써부터 중국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해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홍수아는 국내에 머무르며 오랜만에 꿀맛 같은 휴식을 보내고 있는 중. 동시에 차기작을 검토 중인 홍수아는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예고하며 국내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소속사인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 영화 ‘원혼의 길’과 드라마 ‘억만계승인’에 연달아 출연한 홍수아에 대한 중국 대륙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안에 큰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그간 쉴 틈 없이 촬영에 집중했기에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중국 활동으로 국내 활동을 병행하기 쉽지 않았지만 곧 검토 중인 차기작을 선정하고 국내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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