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도자들에게 중동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용기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바티칸 정원에서 열린 합동 기도회에서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그리스 정교회 총대주교인 바르톨로뮤 1세, 유대교·가톨릭·이슬람교 신자에게 전쟁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숨졌다며 중동 평화를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순수한 희생들이 평화적 대화와 공존을 구축하는데 힘을 넣어줄 것"이라며 "평화를 정착시키는 건 정쟁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에게 평화를 주는 건 우리의 의무이며 중동은 세계인들이 형화와 안정을 누리도록 총체적인 평화를 갖도록 해야 한닥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