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이·팔 정상에게 중동평화 촉구 "많은 어린이 희생"

2014-06-09 07:44
  • 글자크기 설정

<사진 프란치스코페이스북>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도자들에게 중동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용기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바티칸 정원에서 열린 합동 기도회에서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그리스 정교회 총대주교인 바르톨로뮤 1세, 유대교·가톨릭·이슬람교 신자에게 전쟁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숨졌다며 중동 평화를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순수한 희생들이 평화적 대화와 공존을 구축하는데 힘을 넣어줄 것"이라며 "평화를 정착시키는 건 정쟁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에게 평화를 주는 건 우리의 의무이며 중동은 세계인들이 형화와 안정을 누리도록 총체적인 평화를 갖도록 해야 한닥고 촉구했다. 

다만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모임이 협상을 중대하거나 해결책을 찾으려는 것이라고 함께 기도하려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