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오는 26일 삶을 위한 철학수업,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 등의 작가 이진경(본명 박태호)을 초빙해 자로운 삶을 위한 인생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이 작가는 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4 밥이 되는 인문학’ 6강의 강사로 나서 ‘자유를 위한 작은 용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작가는 경제학자이자 철학자로도 왕성히 활동 중이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밥이 되는 인문학은 명품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유, 인문학 강연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자유 등을 확대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의의 장”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12월부터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을 매월 개최 중인 시는 그동안 시골의사 박경철, 안도현 작가, 김창옥 교수, 김홍신 작가, 혜민 스님, 유홍준 교수, 김난도 교수, 이지성 작가, 최재천 교수, 박동규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등을 초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