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우유의 날' "완전식품 아냐" VS "기원전부터 우유 마셨다"

2014-06-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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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우유의 날]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우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세계식량농업기구는 2001년 매년 6월 1일을 세계 우유의 날로 선포했다.

우유는 계란과 함께 완전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우유가 완전식품이 아니라는 의견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또 부작용에 대한 지적도 있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홍혜걸의 닥터 콘서트-우유의 진실을 요구합니다' 편에서는 우유가 뼈를 만드는 세포를 혹사해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다. 당시 내과 전문의 김응석 원장은 "우유는 절대 완전한 건강식품이 아니다"며 "우유와 포화 지방은 비만, 아토피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순천향대 서울병원 유병욱 교수는 "기원전 6000년 전에도 인류는 우유를 마셨다"고 주장하며 우유를 예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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