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학과 사회발전연구소는 지난 3∼4월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6천946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 비교연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행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초등학생의 43.6%가 ‘화목한 가정’을 꼽았다. 이어 ‘건강’(20.6%), ‘자유’(13.0%)가 이어졌다.
행복의 조건으로 중학생은 ‘화목한 가정’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비율은 23.5%로 줄었으며 ‘성적향상’(15.4%)을 꼽은 비율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