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2013-2014시즌 미국PGA투어에서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왓슨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GC(
왓슨은 올시즌에 노던 트러스트오픈과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올시즌 투어에서 3승을 올린 선수는 지미 워커(미국)가 유일하다.
25세의 랭글리는 아직 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두 왼손잡이는 최종일 챔피언조로 편성됐다. 1976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왼손잡이 챔피언은 나오지 않았다.
최근 상승세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3위,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은 9언더파 207타로 4위에 올랐다. 선두와 4타차의 공동 5위에는 찰 슈워첼(남아공), 조던 스피스(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 6명이 포진했다.
첫날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4위,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0위, 최경주(SK텔레콤)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56위, 김형성(현대자동차)과 존 허는 2오버파 218타로 공동 65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