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황동주, 중국 진출 욕심 "장서희에 묻어서라도…"

'뻐꾸기 둥지' 장서희 황동주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황동주가 중국 진출에 욕심(?)을 부렸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KBS2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 제작발표회에 배우 장서희, 이채영, 황동주, 김경남, 손가영, 김민좌가 참석했다.

이날 황동주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서희 씨와 함께 출연한다. '닥터 이방인'에서도 중국에서 인기 많은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어떻게든 묻어서라도 가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동주는 백연희(장서희)의 남편이자 요식업 체인점 사장 정병국 역을 맡았다. 백연희의 순결하고 순수한 모습에 반해 결혼에 골인하지만 다시 만난 옛 연인 때문에 흔들리는 캐릭터다.

관련기사

• '뻐꾸기 둥지' 이채영 "많은 것 내려놓고 연기할 것"
• '뻐꾸기 둥지'로 돌아오는 장서희 "'아내의 유혹'과 다른 복수극"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과거의 사랑 때문에 생긴 비밀스러운 상처로 가슴앓이해야만 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과 상처 치유의 과정을 그린 작품. '천상여자'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