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현장 긴급 방문

2014-05-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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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여야 지도부는 28일 전라남도 장성군의 요양병원 화재 참사 현장을 긴급 방문한다.

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애초 잡혀있던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참석을 취소하고 참사 현장으로 이동했다.

서 위원장은 현장에서 수습 상황을 지켜보며, 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도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협상이 해결되는 대로 현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본부장단 회의를 마치는 대로 곧장 장성으로 내려가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기로 했다.

새정련은 또 양승조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 대책위원회를 당내에 구성해 추가로 현장에 급파할 예정이다.

대책위에는 양 최고위원과 김민기·김용익·남인순·장하나 의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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