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의 선도과학자'에 카이스트 유룡 교수

2014-05-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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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연구장려금 3억원 지원

올해의 선도과학자에 선정된 유룡 카이스트 교수(오른쪽)와 오명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에쓰오일(S-OIL) 과학문화재단(이사장 오명)은 기초과학 분야 학술상인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 수상자에 유룡 교수(59, 카이스트 화학과 특훈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유 교수는 새로운 나노 다공성 물질과 촉매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유 교수에게는 앞으로 6년간 매년 5000만원씩 3억원이 지원된다.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국내 연구자를 선정해 학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됐다.

재단은 물리, 화학, 생리 의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매년 1명의 연구자를 선정, 6년 동안 3억원의 연구장려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 우수 학위 논문상을 제정하고 젊은 과학자를 선정해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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