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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이병헌 [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5/28/20140528094201717734.jpg)
'터미네이터5' 이병헌 [사진=아주경제DB]
27일 TV리포트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터미네이터5' 큐시트로 추측되는 이미지가 유출, 확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큐시트에는 'VISTA 2ND UNIT'이란 가제 아래 촬영 시간(Shoothing Call), 촬영 장소(Location), 출연자(Cast Player) 등의 정보가 포함됐다.
출연자에는 이병헌(Byeong-Hun Lee)의 이름과 그 옆에는 경찰(Cop), T-1000이라는 명시돼 있어 보안상 외부에 노출을 피한 이병헌의 캐스팅 윤곽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T-1000은 지난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2'(감독 제임스 캐머런)에서 물처럼 녹아내렸다가 다시 로봇으로 변하는 악역으로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캐릭터로 꼽힌다. 당시 로버트 패트릭이 T-1000을 연기했다.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이야기로 3부작으로 제작된다. 이병헌을 비롯해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등이 출연한다. 내년 7월 북미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