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

2014-05-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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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사 그룹장 김진희 이사(왼쪽)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 14회 남녀고용 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최고 명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채용 및 보상 등에 있어 성별 간 차별이 없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전체 직원 중 41%가 여성 근로자며 여성 관리자 비율도 24%에 달한다. 여성 근로자의 근속연수는 약 5.1년으로 남성 근로자의 4.8년보다 오히려 높다.
직원들의 자녀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 보육 시설 전문 기관인 푸른 보육 경영과 연계해 분당, 서초, 수지 등 총 3곳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워킹맘의 경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옥 내 모유 유축기, 냉장고 등을 구비한 총 4개의 모자유친실을 마련했으며 임산부 발레 주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의 91%가 현업에 복귀했다.

네이버는 본인은 물론 가족과 배우자 부모의 의료비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가족 상해 보험 제도를 운영하며 정기 건강 검진도 가족 1인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전 직원 10시 출근 제도, 2시간 조기 퇴근의 ‘오아시스’, 직원 가족들을 회사로 초청하는 ‘OPEN SATURDAY(오픈 새터데이)’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마련했다.

그 외 사내에 직원들의 종합 쉼터로 자리잡은 ‘양호실’, 사내 병원 ‘제너럴닥터’와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힐리언스 코어 운동센터’ 등을 운영해 직원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고 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많은 여성 직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춰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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