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현재 직장 수명은 '50세 미만'

2014-05-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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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크루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2명 중 1명은 50세 미만까지 직장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8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82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수명'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56.4%가 이같이 답했다.
실제 정년은 50대 중반임에도, 자신의 직장수명은 그 보다 적게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직급별로 보면 부장급 이상의 경우 절반 가량(49.3%)이 '60세 미만'까지 가능할 거 같다고 답했다. 반면 대리급과 과장급은 '50세 미만'이라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현재 직장에서 얼마나 근무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는 질문에는 직급에 상관없이 '1년 이상~3년 미만'(36%)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많아,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현재 직장이 첫 직장이냐는 질문에 72.4%가 ‘아니다’라고 응답하면서 과거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정말 옛말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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