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전자가 28일 반도체 사업장 근로자의 백혈병 산업재해 문제와 관련해 근로자 가족 및 관련 단체와 대화에 나선다. 지난 14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진을 대표해 백혈병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중재안을 수용한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백혈병 피해 근로자 가족과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협상 재개를 위한 대화를 한다. 이 자리에서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삼성전자의 입장을 전달하고 가족과 반올림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관련기사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에 첫 공식 사과…"합당한 보상 할 것"삼성전자 첫 공식 사과…백혈병 문제 '얽힌 실타래' 풀리나 (종합) #반도체 #반올림 #백혈병 #삼성전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