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th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김희애에 '물회' 패러디 사과 "김영철 특급칭찬 해달라"

유재석, 김희애에 '물회' 패러디 사과 [사진출처=JTBC 제50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유재석이 드라마 '밀회'의 패러디물인 '물회'에 대해 김희애에게 사과했다.

유재석은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분 대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유재석은 "아까 황급히 들어가 죄송했다. 인사도 못 드렸다. 시간이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운을 뗐다.

유재석은 김희애를 지목하며 "며칠 전에 '물회'라는 것을 했다. 만나서 꼭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에 김희애는 '물회'에 대해서 안다는 듯이 유재석에게 눈을 흘기며 손으로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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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이어 "그리고 김영철을 언젠가 만나면 꼭 특급칭찬 좀 해달라"고 말해 김희애를 박장대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