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원, 금융보안 거버넌스 확립 위한 '금융보안 거버넌스 자문위원회' 발족

2014-05-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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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김영린)은 금융회사의 금융보안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학계와 법조계, 유관기관, 금융회사 등이 참여하는 '금융보안 거버넌스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20일 금융보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본 자문위원회는 보안 거버넌스 국제 표준(ISO27014)을 주도한 중앙대 김정덕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각 계의 전문가들이 금융보안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금융회사 책임의 자율 규제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린 금융보안연구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최근 다양한 공격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금융회사 경영진의 보안 인식은 저조한 수준이라며 보안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CISO뿐만 아니라 CEO와 이사회, 그리고 감사위원회까지 함께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보안 거버넌스 확립에 노력하겠다”며 “금융보안 거버넌스 자문위원회를 통해 금융보안 거버넌스 확립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금융보안 거버넌스 확립 방안'이라는 주제로 금융보안 거버넌스의 바람직한 구축방향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향후 보안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해외 국가의 구축 사례 연구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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