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가 19일 오후 금정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전동차 지붕위에 설치된 소형변압기의 절연열화에 의한 폭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플랫폼 바닥에 유리.애자 파편들이 쏟아져 있었고, 철로 위 공중에 설치된 고압선(전차선-25KV) 주변 애자 등에 특이점이 없는 점 등을 들어 전동차 지붕위에 설치된 소형변압기(백색)가 노후로 절연파괴 진행 중 전동차가 멈추기 전 집전장치 주변 변압기에서 스파크 발생 후 변압기 내부에 발생한 순간적 압력으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