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국제앰네스티는 “고문을 불법으로 규정한 아프리카 국가는 아프리카 대륙 55개국 중 10개국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또한 dpa는 “국제앰네스티는 연구원들이 21개국에서 2만1000 명 이상을 상대로 인터뷰한 결과 사하라 사막 이남에 있는 최소 24개국에서 고문이 이뤄진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국제앰네스티는 “국가가 저지른 고문은 증명하기 어려워 실제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경찰과 군은 고문을 통상적으로 한다. 수단에선 고문의 하나로 신체 일부를 절단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