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비서관 유병우 누구?….노무현 수사했던 '특수통' 출신

2014-05-12 11:04
  • 글자크기 설정

우병우 노무현 특수통 [사진=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내정된 우병우 전 대검 수사기획관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우병우 전 수사기획관은 '특수통' 출신으로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검찰 수사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이었다.
당시 우병우 전 수사기획관은 검찰에 출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목숨을 끊은 후 당시 임채진 검찰총장과 이인규 중수부장 등이 줄줄이 사표를 냈으나, 우병우 전 수사기획관은 대검 범죄정보기획관과 수사기획관 등을 맡다가 지난해 4월 검사장 승진에서 떨어진 후 검찰을 그만뒀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우병우 전 수사기획관을, 공석인 공직기강비서관과 민원비서관에 권오창ㆍ김학준 김앤장 변호사를 각각 내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