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내정된 우병우 전 대검 수사기획관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우병우 전 수사기획관은 '특수통' 출신으로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검찰 수사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이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우병우 전 수사기획관을, 공석인 공직기강비서관과 민원비서관에 권오창ㆍ김학준 김앤장 변호사를 각각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