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신속한 대응 고립 시각장애인 구조

(사진제공=광명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신속한 대응으로 고립된 시각 장애인을 구조했다.

소방서는 5일 오후 11시8분께 시각 장애인인 아들(33)이 택시를 타고 집 근처에서 내렸으나 방향을 잘못 잡아 집 주변을 헤메고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모(63)씨의 긴박한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서는 그 즉시 휴대전화로 위치추적을 실시, 확인된 철산중학교 일대로 소방차 4대와 12명의 소방대원을 출동시켜 2시간 만에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모씨의 아들을 구조했다. 

당시 시각 장애인인 이모씨의 아들은 주변 사물과 상황을 전혀 판단할 수 없는 상태로 몹시 긴장한 상태였으나 119구조대원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조치로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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