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ㆍ래미안ㆍe편한세상 등 서울 도심서 5000여가구 쏟아진다

2014-04-3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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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최대 물량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앞으로 서울 도심에 아파트 5000여가구가 쏟아진다. 래미안과 자이, e편한세상 등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포함됐다. 

30일 닥터아파트가 4월 이후 연내 서울 도심권(광진구ㆍ마포구ㆍ서대문구ㆍ성동구ㆍ용산구ㆍ종로구ㆍ중구)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16곳 5248가구(주상복합 포함, 임대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으로 지난해 동기(12곳, 3620가구) 대비 45%가 증가했다. .

 


삼성물산은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전면3구역에 135~240㎡(이하 전용면적) 총 195가구의 래미안용산 주상복합 을 5월 중 분양한다. 이 중 135~181㎡, 16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시청, 광화문 방면 출퇴근은 물론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용산가족공원 등의 문화시설과 아이파크백화점, 이마트가 가깝다. 서울지하철 1호선, 중앙선 환승 용산역과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한강대로를 통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쉽다.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번지 일대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한 북아현e편한세상을 8월 중 공급한다. 59~119㎡, 총 1910가구 규모로 62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시청, 광화문 일대와 여의도 방면 출퇴근이 쉽고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이대역, 5호선 애오개역, 충정로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촌, 이대 대형 상권이 가깝고 강북삼성병원, 연대세브란스 등 종합병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사직2구역을 재개발해 59~140㎡, 총 486가구를 짓는 롯데캐슬을 9월 중 선보인다. 일반분양 물량은 115가구이다. 광화문 일대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시청 방면 출퇴근이 쉽다. 경희궁, 경복궁, 사직공원, 서울역사박물관 등 고궁과 문화시설이 가깝다.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중구 만리동2가 176-2번지 일원 만리동2구역을 재개발한 만리자이를 10월 중 분양한다. 59~105㎡, 총 1352가구 규모로 이 중 40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역 방면, 여의도 등 일대 중심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쉽다. 서울지하철1ㆍ4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KTX 등 서울역 주요 교통망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의 대형할인 매장이 가깝다.

대림산업은 성동구 옥수동 526번지 일원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해 53~120㎡, 총 1975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옥수를 10월 중 공급한다. 이 중 13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중구 을지로, 충무로 일대와 강남구 방면 출퇴근이 쉽다. 차량으로 동호대교가 가까워 올림픽대로 등에 진입하기 쉽다. 남산, 매봉산공원, 서울숲과 동대문시장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 팀장은 “올해는 좋은 입지를 가진 돈의문, 북아현, 왕십리뉴타운 등 뉴타운 물량이 많아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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