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지역 우량기업에 대한 선호도 확산을 위해 마산대학교, 창원문성대학 등 관내 대학생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8일 오후 2시 지역 우수기업인 (주)코만에서 ‘취업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희망이음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질적 직업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업탐방은 기업소개, 공장견학, 채용정보 안내, 이력서 제출 및 현장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미국, 유럽 등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여 세계 동종업계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고, 현재 국내를 비롯한 세계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압용 호스피팅은 기존 웰딩 방식에서 코만 벤딩방식으로 표준 생산방식이 바뀌고 있다.
탐방을 마친 마산대학교 2학년 양재철 학생은 “취업을 앞두고 지역 우수기업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인사담당자의 조언을 들으니 향후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주)코만은 기업탐방에 참여하여 이력서를 제출한 학생 20명 중에서 2차 면접을 15명 확정했으며, 이중 1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있어 ‘취업비상 희망이음 기업탐방’이 산.학.관이 일체가 되어 안정된 청년 취업을 정착시키는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관내에는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으로 고품질 저가방식시스템을 통해 날로 성장하고 있는 우량기업들이 많이 있다. 전문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재들이 이런 기업들에 취업되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