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진도 세월호 침몰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밝힌 가운데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을 사고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귀국한 이건희 회장은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통해 여객선 사고에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16일 오후 거제조선소에서 해상크레인 '삼성 2호'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상크레인은 오는 18일 오후 4시께 사고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2호는 3600t 규모로 3350t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세월호 #이건희 #해상크레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