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해경은 오후 7시 현재 4번째 시신을 찾아 사망자가 모두 4명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안산 단원고 정차웅(2학년) 학생, 선사 여직원 박지영(27)씨, 한 남성(학생 추정) 1명 등 모두 4명이다. 이 시각 해군은 수중 수색에 돌입했지만, 이 지역의 빠른 유속으로 구조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한편 여객선 세월호 총 탑승 인원 459명 중 실종자 290여명은 아직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