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대표는 이날 오후 “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실시간 관리하고 직접 지휘하시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의 희망스러운 보도와 기대가 무너진다”면서 “학생들의 희생도 발생하고 대형참사가 우려된다. 빠짐없이 힘도 모으고 국민의 마음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천 대표는 이날 오전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당국에 “사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도 “현장에 달려 가보고 싶어도 그 또한 방해가 될까봐 지켜볼 뿐”이라고 밝히며 당일에는 사고현장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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