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와 인천도심간을 연결하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의 도로공사가 지연돼 크루즈관광객 수송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오는9월에 맞춰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 2단지 서측해상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 8만톤급 크루즈 2대를 동시에 접안할수 있는 임시 여객부두를 개장할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하지만 크루즈관광객을 인천도심으로 수송할수 있는 인천해양청의 3.47㎞ 십자형 진입도로는 현재 터파기등 기초토목만 완료된채로 오는 11월이나 되어야 완공이 가능한 실정이다.
AG기간에 공기를 맞추려 했으나 공사구역이 매립지여서 연약지반을 다지는 공사가 길어지면서 당초 공기를 맞추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천AG에 맞춰 추가공사비를 들여가며 힘겹게 마련한 크루즈부두가 제기능을 발휘하기 힘들 예정이다.
이에대해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크루즈 부두를 어렵게 만들어 운영할 예정인 만큼 당초 목적에 부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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