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단계별 청년고용 대책] 유망서비스업 육성으로 미스매치 해소

2014-04-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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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총괄 전담반 가동…과제 발굴 주력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정부는 서비스산업 육성과 청년고용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선호 일자리와 실제 일자리간 미스매치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망서비스 업종별·총괄 전담반(T/F)을 가동하고 과제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세제·예산·금융·인력분야 등에 대한 서비스업 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확대한다.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개편시 서비스산업에 대해 공제율도 우대할 방침이다.

청년고용기업 지원확대는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대해 재정·금융·세정·조달 측면에서 우대 지원된다. 청년 가젤형 기업 지원은 가젤형 기업 중 청년고용 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재정·금융이 추가 지원된다.

가젤형 기업은 고용이 3년 평균 20% 이상 성장하는 기업으로 선정시 청년 고용에 대한 가중치가 부여된다. 청년 가젤형 기업에 대해 수출 마케팅·설비자금 지원한도 확대, 산은 등 5개 금융공공기관의 금리우대 등 혜택도 주어진다.

세정 지원은 전년대비 일정비율 상시근로자 추가고용 기업에 대해 정기세무조사·관세조사 면제시 청년고용 가중치를 적용한다.

일·학습 병행기업, 기업 맞춤형반 사업 참여기업 등에 대한 물품구매 적격심사 신인도 가점하는 항목을 신설했다. 고용관련 현행 가점제도는 여성기업 및 여성고용촉진(0.5∼1점), 장애인 기업 및 장애인 고용촉진(1.0∼2.0점), 신규채용 우수기업(1.0∼3.0점) 등이다.

청년창업 지원 강화는 청년창업 활성화 정책을 청년창업기업 맞춤형으로 재설계하고 기업의 자발적 지원 참여를 유도한다.

벤처․창업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창업실무·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업기업 근무를 지원하고 창업시 창업비용 등을 지급한다.

또 ‘대학생 공동창업공간’ 장비설치비 등을 5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고 임대 대상범위를 고졸까지 확대했다. 이외에도 지역 청년인재 아이디어 사업화·창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지역 창업 허브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 소셜벤처 기업의 자발적 청년 소셜벤처 창업지원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연계·협약체결 등 기업에 인정감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대차와 고용부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의 경우 2013년부터 2017년간 200개 청년 소셜벤처 육성, 2500명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취업 지원은 해외 주요거점별 프로젝트와 연계 및 해외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해외 대형프로젝트(원전 등) 투자·수주시 청년고용, 취업비자발급 패스트트랙 개설 등을 추진한다. 개도국 청년 파견 확대의 경우 국제기구 진출기반 마련을 위해 국내 청년의 해외진출 지원이 확대된다.

부처별로 산재된 해외진출(취업·인턴·봉사·창업) 관련 정보 통합제공 등 해외통합정보망 구축도 이번 미스매치 해소 방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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