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여대생들은 최고의 남자친구 직업으로 '금융업'을 꼽았다.
15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여대생 4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0.4%가 이렇게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친구의 희망 직종 조건으로는 24.8%를 차지한 '높은 연봉'이 1위를 차지했다. 안전성(19.5%)과 복리후생(18.1%), 발전가능성(12.5%) 등도 우선순위에 들었다.
반면 남자친구의 직업으로 원치 않는 직종 중 1위는 '제조-건설-기계'(31%)였다. '유통'(26.1%), '서비스'(20.7%), '금융'(7.4%), 'IT-정보통신'(5.1%), '공공-교육'(4.5%), '미디어-방송-광고'(4.1%) 등도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기피하는 직업으로 상위 직종을 선택한 기준으로는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가시간의 부족'(32.65) 때문이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