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농식품 환율변동 피해 100% 완전보장한다"

2014-04-14 10:43
  • 글자크기 설정

농식품부-aT, '완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 도입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엔저(低)로 피해를 보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대폭 강화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농식품부와 aT는 엔저 피해업체 보상을 위해 그동안 수출업체들이 기존 환변동보험 가입을 기피했던 이유인 환율 상승 시 환수금 납부 의무를 면제하면서, 환율 하락시 일정 한도(달러 당 최대 80원)내에서 보상하는 '부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도입해 엔저로 인한 피해업체를 구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엔화 환율이 하락하는 등 엔저 장기화의 조짐이 포착되어 농식품 수출의 둔화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대응 차원에서 기존 상품의 환율 하락시 보상 한도를 해제한 무제한 보상 상품인 '완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말했다. 

환율이 200원 하락하면 부분보상 80원 또는 완전보장 200원을 보상하는 방식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