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방황하는 칼날’ 10일 상영 시작 네티즌 관심…‘방황하는 칼날’ 아버지의 살인 소재에 설왕설래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10일 상영을 시작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황하는 칼날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추격에 나선 아버지 상현(정재영)과 직업적 의무와 연민 사이에서 고뇌하는 형사 억관(이성민) 등 주인공들 각각의 입장과 갈등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
살인을 저지른 아버지의 심경에 대해 ‘방황하는 칼날’ 제작진은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살인을 당한 딸을 보고 살인자가 되기로 결심한 어비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국민의 반응이 61.4%,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30.1%다.
현재 국내 인기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가 발표한 4월 10일부터 16일까지의 영화예매순위를 살펴보면 국내작 ‘방황하는 칼날’이 18.45%의 예매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주간 톱을 차지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는 11.99%의 예매율을 보이며 3위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