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는 7일(현지시각) 브라질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장 건설이 늦어지는 것보다 공항 인프라 부족이 더 큰 문제다. 일부 공항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외국 여행에서 돌아오며 공항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4년 전부터 2014 월드컵 준비에 참여했는데 개선된 것이 별로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브라질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공군 비행장 사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도 헤벨로 브라질 체육장관은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 대표단의 경기장 이동을 위해 공군 비행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